-38인치 P-OLED 디스플레이 공급
-계기판·AVN·뒷좌석 인포테인먼트 등 통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포함
LG전자가 캐딜락 신형 에스컬레이드에 플라스틱 올레드(P-OLED) 기반 디지털 콕핏 시스템을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새 디지털 콕핏은 38인치 초고해상도 P-OLED 디스플레이와 LG전자가 개발한 통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구성했다. P-OLED 디스플레이는 계기판, 인포테인먼트 화면 두 개를 포함해 화면 3개를 하나로 합친 형태다. 4K(3,840×2,160) 이상의 고해상도를 갖췄으며 백라이트 없이 넓은 시야각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통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계기판, AVN, 뒷좌석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으로 구성된다. 12.6인치 화면 두 개로 이뤄진 뒷좌석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뒷좌석 좌우 탑승객간 화면 공유와 외부 기기와의 연동, 뒷좌석 화면에서 차내 오디오 시스템 조작 등을 지원한다. LG전자는 통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구현하는 소프트웨어도 개발했다. 소프트웨어는 자동차 기능 안전성 국제표준인 'ASIL(Automotive Safety Integrated Level)'을 충족한다.
LG전자는 향후 에스컬레이드 외에도 GM의 여러 신차에 뒷좌석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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