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스마트기기가 보급화되면서 중요한 업무나 정보들의 삭제를 복원할 수 있는 '디지털포렌식'이 주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디지털포렌식은 범죄 단서를 찾는 것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및 중요한 업무와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어 검증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가진 업체에 의뢰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해졌다.
이런 가운데 행복마루컨설팅은 탁월한 기술을 기반으로 기업 내부의 부정과 비리감사에 특화된 디지털포렌식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주목 받고 있다. 특히 컨설팅 업계에서는 드물게 오직 '디지털포렌식'이라는 하나의 전문적인 업무영역만을 가지고 성장해온 만큼 차별화된 노하우를 자랑한다.
작년 2019년 10월에는 창립 8주년을 맞이하여 인간(Human)과 기계(Machine)를 융합한 개념인 'HM컴퍼니'로 사명을 변경하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HM컴퍼니는 미래의 기업 서비스 개념을 재정비하고 국내 디지털포렌식 시장에 대한 서비스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내부 서비스 경영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업계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디지털포렌식'은 대기업들을 중심으로 내부감사나 국가의 다양한 규제기관으로부터 발생 가능한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하여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다. 최근 몇 년 간 검찰 등 수사기관, 국세청, 공정거래위원회 및 고용노동부 등 다양한 규제기관들도 기업들에 대해서 디지털포렌식을 활용한 수사나 조사를 수행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대한 대응 차원에서도 기업들의 디지털포렌식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2018년 11월에 개정되어 시행된 외감법(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회계부정에 대해서 외부감사인이 디지털포렌식을 활용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어 있으며, 이미 기업들은 자체적인 내부감사 등 진단을 위해서 디지털포렌식을 활용하고 있다.
이에 HM컴퍼니는 회계법인, 법무법인, 노무법인 및 컨설팅 업체들과 다양한 협력관계를 통한 협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또한 기업들이 디지털포렌식을 기반으로 한 진단을 직접 수행할 수 있도록 HM컴퍼니 고유의 디지털포렌식 분석툴인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들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규민 한경닷컴 기자 gyu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