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 2020 반부패 청렴 선언...청렴도 1등급 달성 목표

입력 2020-02-04 09:22
수정 2020-02-04 09:24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은 3일 울산화력본부에서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과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반부패·청렴 의지 선언식을 시행했다고 4일 발표했다.

한국동서발전은 이날 선언식에서 CEO 및 전 직원의 반부패·청렴의지를 공식적으로 선언하고 청렴한 동서발전을 위한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추진 계획에는 △상호존중하며 청렴문화 정착 확산△ 고객감동으로 외부청렴도 향상 △ 직원만족으로 내부청렴도 향상 △ 진심과 최선으로 정책고객평가 향상의 4가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중점 실행과제 선정과 그에 따른 세부 추진계획이 담겼다.

박일준 사장은 취임 이래 新윤리경영을 선포, 윤리경영 인프라 구축, 전 직원의 의견을 수렴한 新윤리경영 추진체계 등을 수립했다.

이런 노력의 결과 2019년 권익위 청렴도 평가에서 4년만에 한 등급 향상한 2등급을 달성하고 2019년도 부패방지시책 평가에서도 최우수 등급인 1등급 기관으로 선정되어 2년 연속 1등급을 달성했다.

올해에는 임직원의 청렴성을 강조하는 ‘청렴하면 정년까지, 부패하면 어제까지’ 라는 2020년 윤리슬로건을 제정, 이를 바탕으로 최종 경영목표인 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기로 했다.

한국동서발전 관계자는 “경영진이 솔선수범하는 강력한 반부패·청렴의지 표명으로 청렴 의식을 전 직원으로 확산하고 안전, 환경 등 공공기관으로서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사회적가치를 실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국동서발전은 지난해 발표한 새로운 청렴도 제고 추진 전략 ‘사칙 연산 윤리가치’에 따라 청렴조직 문화를 리드하는 경영진의 1인1청렴 약속 영상제작, 경영진 고유의 청렴비전을 담은 DIY 청렴명함 제작, 동서윤리실천단 신설, 클린마일리지 인증제 도입 등 전 직원의 청렴?윤리 마인드 제고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익명 신고자 보상제도’를 공공기관 최초로 도입해 시행하고 있으며, 청렴워킹그룹 및 고위직 청렴실천 5대 지침 준수 캠페인, 비위행위 집중신고기간 등도 운영 중이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