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조원 분식회계'로 몰락한 에버스 前 월드컴 CEO 별세

입력 2020-02-04 17:54
수정 2020-05-04 00:02
미국 기업의 최대 분식회계 사건 중 하나로 꼽히는 ‘월드컴 스캔들’의 버나드 에버스 전 최고경영자(CEO)가 2일(현지시간) 78세로 별세했다.2005년 110억달러(약 13조원) 규모의 분식회계 혐의로 25년형을 선고받고 수감생활을 이어온 그는 건강 악화에 따라 작년 12월 가석방 됐다.

그는 자산 규모 1070억달러의 월드컴으로 키운 창업자이자 CEO였다. 초고속 성장을 하던 월드컴은 회계부정 스캔들을 겪으며 2002년 당시 미국 기업 역사상 최대 규모의 파산보호를 신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