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닥터 김사부 2’ 이성경과 안효섭이 시청자들과 약속한 ‘시청률 공약 이행’으로 ‘듀엣 영상’을 공개했다.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2’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 이야기로 지난 8회는 수도권 시청률과 전국 시청률 모두 ‘마의 20%’를 돌파하며 또 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특히 2049 시청률에서는 타 채널 경쟁작에 비해 3배가 넘는 수치를 기록, 4주 연속 방송 당일 지상파-종편 모든 프로그램 중 전 채널 1위를 수성하며 ‘무소불위’ 왕좌임을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
무엇보다 이성경과 안효섭이 ‘낭만닥터 김사부 2’ 방송 전 시청자들과 약속했던 ‘시청률 공약’을 이행하고자, 두 사람이 함께 노래를 부른 ‘듀엣 영상’을 전격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성경과 안효섭은 지난 1월 6일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 타임’에 출연해 시청률 공약에 대해 의견을 나눴던 상황.
안효섭은 “시청률 10%가 넘으면 감사할 것 같다”고 넌지시 밝혔고, 이성경은 “돌담져스가 있기 때문에 가능할 거라고 생각한다”고 전한 후 시청자들의 아이디어를 빌려 ‘시청률 10%가 넘으면 듀엣으로 노래를 불러서 SNS에 올리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이와 관련 ‘낭만닥터 김사부 2’가 첫 방송에서부터 수도권 시청률 15.5%, 전국 시청률 14.9%를 기록, 공약으로 내걸었던 시청률 10%를 훌쩍 돌파하면서 이성경과 안효섭은 시청자들과의 소중한 약속을 지키고자 듀엣으로 노래를 부른 영상을 제작, 시청률 공약 지키기를 실행에 옮겼다.
현재 촬영으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두 사람은 시간을 쪼개 촬영장 한 켠에서 ‘시청률 공약 이행’ 영상을 진행했다.
특히 두 사람은 ‘낭만닥터 김사부 2’ OST 수록곡인 거미의 ‘너의 하루는 좀 어때’를 선정, 듀엣곡으로 편곡해 부르면서 그 의미를 더했던 것. 두 사람은 감미로운 목소리와 탁월한 가창력으로 가수 못지않은 실력을 드러내며 ‘너의 하루는 좀 어때’를 가창해, 지켜보는 이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더욱이 두 사람 뿐만 아니라 시청률 공약 영상 초반에는 ‘낭만닥터 김사부 2’에서 함께 열연하고 있는 ‘뼈샘’ 배문정 역 신동욱도 얼굴을 비추며 웃음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완벽한 화음을 이뤄낸 두 사람의 듀엣곡으로 ‘시청률 공약 이행’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측은 “이성경과 안효섭이 ‘낭만닥터 김사부 2’를 사랑해주시는 시청자분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보답하고자 진심을 담아 ‘시청률 공약 이행’ 영상을 준비했다”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응원에 ‘낭만닥터 김사부 2’ 이성경, 안효섭을 비롯한 모든 배우들과 제작진들은 최선을 다해 촬영에 임하고 있다. 이성경과 안효섭의 ‘시청률 공약 이행’ 영상으로 조금이나마 감사의 마음이 전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2’ 9회는 오늘(3일)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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