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리끼리' 인피니트 성규, '박명수 저격수' 등판

입력 2020-02-02 09:46
수정 2020-02-02 09:47

‘끼리끼리’의 인피니트 성규가 ‘박명수 저격수’로 등판한다. 성규는 과거 박명수와 처음 만났을 때 그가 했던 발언을 폭로, 박명수를 진땀 흘리게 했다. 과연 박명수가 성규에게 처음 건넨 말은 무엇이었을지 궁금증을 모은다.

오늘(2일) 오후 5시 방송되는 MBC ‘끼리끼리’에서는 멤버들의 행동력을 테스트하는 ‘천국의 계단 스피드 퀴즈’가 공개된다.

지난 26일 첫 방송한 ‘끼리끼리’는 멤버들의 성향을 알아볼 수 있는 댄스 신고식부터 리더십, 평정심 테스트까지 신선한 '성향 재미'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그 결과 ‘끼리끼리’는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1월 4주 차 비드라마 부문 8위에 진입하며 순조로운 시작을 알렸다.

이번 방송에서 끼리들은 사전 성향 테스트에서 행동력이 있다고 답한 이들과 그렇지 않은 이들로 나뉘어 ‘천국의 계단 스피드 퀴즈’ 게임을 진행한다. 자신이 행동력이 있다고 한 멤버들이 계단 운동 기구(스텝밀머신)를 오르며 본인에 대한 문제를 내고, 없다고 한 멤버들은 정답을 맞히게 된다.

공개된 사진 속 여유로운 표정의 성규와 살짝 당황한 듯한 박명수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지난 리더십 테스트에서 아웅다웅하는 형제 케미로 웃음을 안긴 두 사람이 다시 만난 것.

특히 성규는 과거 박명수에게 처음으로 들었던 말이 무엇인지 물었고, 박명수는 “저리 꺼져”라고 답해 현장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이에 성규는 의문형이라고 답했고, 뜻밖에 빨리 나온 박명수의 의외의(?) 정답에 10인의 끼리들 모두 깜짝 놀랐다는 후문. 과연 두 사람의 첫 만남에 대한 진실은 무엇일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그런가 하면 황광희는 동갑내기 친구 이수혁과 팀을 이뤘다. 황광희는 블랙핑크에 대한 열렬한 팬심을부터 최근 푹 빠졌다고 밝힌 어떤 물건의 정체까지 본인의 TMI를 탈탈 털었다고. 또 하승진은 “내가 이 사람 닮았다는 말을 정말 많이 들어요”라며 자신과 닮은 꼴 여자 아이돌 멤버를 밝혀 멤버들의 비난과 아우성을 한 몸에 받았다고 전해져 웃음을 더한다.

성규의 촌철살인 멘트에 꼼짝 못 하는 박명수의 모습과 점차 서로를 알아가는 끼리들의 모습은 오늘(2일) 일요일 오후 5시 방송되는 ‘끼리끼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끼리끼리’는 다수의 출연자가 성향‘끼리’ 나뉘어 펼치는 국내 최초 성향 존중 버라이어티. 타고난 성향대로 뭉친 10인의 출연자들이 같은 상황 다른 텐션으로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공감,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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