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명 요진건설산업 회장(사진)이 미얀마에 학교를 짓는데 1억원을 기부했다.
최 회장은 설 연휴기간인 지난 25일 미얀마 양곤 차욱탄 수도원을 방문해 학교 신축을 위한 기부금 1억원을 기탁했다. 앞서 최 회장은 지난해 10월 말 양곤 롯데호텔에서 열린 '요진슬래그시멘트 기술세미나'에서 기부를 약속했다.
학교는 수도원 소유 유휴부지에 연면적 694㎡, 3층 규모로 지어진다. 학생 1400명과 승려 260명이 이용할 예정이다. 준공은 오는 7월 말이다.
요진건설은 2018년부터 해외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했다. 차욱탄 수도원에 전자피아노 3대와 현금, 초중고 6개 학교에 축구공·유니폼 등 운동용품을 지원했다.
양길성 기자 vertig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