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트릴리온, 대한적십자사 통해 중국 후베이성에 특별 성금 1억원 전달

입력 2020-01-30 16:38
수정 2020-01-30 16:40


'TS샴푸’를 제조· 판매하는 TS트릴리온(대표 장기영)이 최근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피해지역에 치료 및 구호물품을 지원하고자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특별성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30일 전했다.

TS트릴리온 장기영 대표는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신속하게 해결되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에 지원하게 되었다"라고 전하며, "앞으로 TS는 국제사회의 인도적 지원에 지속적으로 동참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TS트릴리온은 작년 말 국적은 물론 외국인 등록도 되지 않은 중국 국적의 미등록 아동(1세)이 독립할 때까지 지원하는 후원결연을 맺었다. 이 아동은 미숙아로 태어나 수차례의 수술과 입원치료를 통해 현재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 또한 근무 중 큰 사고를 당한 캄보디아 근로자에게도 병원비를 지원하였다. TS트릴리온은 국내 20여 개 단체에 10년 넘게 기부해왔고 장학금 지원 및 제품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하게 진행하고 있다.

경규민 한경닷컴 기자 gyu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