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신인 그룹 트레저(TREASURE)의 첫 완전체 퍼포먼스가 공개됐다. 팀 선발 이후 한층 성장한 트레저의 역량과 매력을 확인할 수 있다.
YG엔터테인먼트는 30일 낮 12시 공식 블로그와 트레저 SNS 채널에 '미쳐가네(Going Crazy)' 퍼포먼스 필름을 게재했다.
'미쳐가네'는 'YG보석함' 시그널송으로, 치열한 경쟁 끝에 선발된 트레저 멤버들의 탄생 과정을 함께했다. 트레저와 트레저 메이커들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는 곡이다.
영상 속 트레저는 12명 멤버가 하나의 보석 모양을 이루는 대열과 퍼포먼스 구도를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트레저 로고를 형상화한 점이 매우 독특하고 감각적이다.
기존에 알려진 '미쳐가네' 안무와는 확연히 차별화 됐다. 전반적으로 90% 가까이 수정된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특히 멤버들의 빈틈 없는 '칼군무'가 돋보인다. 발동작에 맞추어 손을 돌리거나 리듬에 따라 고개를 돌리는 안무 포인트는 보는 이를 빠져들게 한다.
멤버들의 개성도 녹아있다. 최현석 요시 하루토는 랩 파트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고, 지훈 준규 마시호 윤재혁 아사히 방예담 도영 박정우 소정환 또한 자신의 파트에서 특유의 동작들로 눈길을 끌었다.
파트별 멤버들의 모습이 클로즈업되면서 각 멤버의 퍼포먼스 몰입도를 높였다. 이와 더불어 색색깔의 조명이 멤버들을 감싸며 트레저의 다채로운 색깔을 표현했다.
트레저는 YG 신인 데뷔 프로젝트 'YG보석함'을 통해 탄생했다. 12명 멤버로 결성된 트레저는 그동안 데뷔를 준비하며 보컬, 랩, 작곡, 댄스 등 아티스트 역량을 키우는데 집중했다.
트레저는 구독자의 마음(보물)을 찾아 떠나는 12인 크리에이터의 이야기를 담은 '트레저맵'과 스케줄 현장 비하인드 영상을 담은 'TMI' 등 다양한 콘텐츠로 팬들과 만나고 있다. '트레저맵'은 매주 금요일 낮 12시 트래저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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