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자연 유니버스 스릴러 tvN ‘방법’이 엄지원-성동일-조민수-정지소의 몸 속에 지닌 악의 실체가 담긴 메인 포스터를 첫 공개해 화제다.
오는 2월 10일(월)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방법’은 한자이름, 사진, 소지품으로 죽음에 이르게 하는 저주의 능력을 가지고 있는 10대 소녀와 정의감 넘치는 사회부 기자가 IT 대기업 뒤에 숨어 있는 거대한 악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 ‘믿고 보는 베테랑 배우’ 엄지원-성동일-조민수, 영화 <기생충>의 ‘괴물 신예’ 정지소의 의기투합과 함께 영화 <부산행>의 연상호 감독이 연출이 아닌 작가로 나서 2020년 경자년 안방극장을 뒤집어놓을 기대작으로 벌써부터 화제를 모은다.
이와 관련 ‘방법’의 주연들이 다크한 악의 그림자를 드리운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포스터는 엄지원-성동일-조민수-정지소의 베일에 가려진 속내를 연상시키듯 무(無)를 담은 흰 캔버스 위에 서있는 모습을 담았다. 마치 무언가를 찾고 있는 듯 시선을 저 너머 위를 향해 바라보는 네 사람의 압도적인 눈길이 이목을 사로잡는다. 특히 “나쁜 마음으로 악을 이긴다. 악에 맞서는 단 하나의 방법”이라는 심상치 않은 카피와 함께 이들 내면에 잠재된 악을 드러내듯 흰 캔버스를 가득 채우는 다크한 기운이 시선을 끈다. 한국 드라마 최초로 사람을 저주로 죽이는 ‘방법’을 소재로 삼은 ‘초자연 유니버스 스릴러’답게 강렬하고 섬뜩한 분위기를 그대로 엿볼 수 있는 것.
또한 엄지원-성동일-조민수-정지소는 예사롭지 않은 존재감으로 열혈 사회부 기자, 인간의 탈을 쓴 악귀, 악귀의 영적 조력자, 10대 소녀 방법사를 감추고 한데 모여 서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범상치 않은 극과 극의 아우라를 발산하며 포스 넘치는 카리스마를 내뿜는 네 사람의 눈빛이 벌써부터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굴 극강의 긴장감을 유발한다. 과연 드라마 ‘방법’에서 악의 실체가 어떻게 드러날지 2월 10일 첫 방송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방법’ 제작진은 “드라마 ‘방법’은 초자연 유니버스 스릴러로 색다른 매력을 선사할 것이다”라고 운을 뗀 뒤 “대한민국의 내로라하는 연기파 배우들과 충무로 명품 제작진이 만나 또 하나의 레전드로 탄생시킬 ‘방법’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방법’은 사람을 저주로 죽이는 새로운 소재 ‘방법’과 연상호 작가의 상상력, 김용완 감독의 개성이 담긴 연출력으로 완성도를 담보하는 ‘초자연 유니버스 스릴러’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해 기대를 높인다. 총 12부작으로 2월 10일(월)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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