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슬기, 박보검에 받은 출산 선물 공개 "소예는 좋겠다"

입력 2020-01-29 17:17
수정 2020-01-29 17:19

방송인 박슬기가 공개한 사진으로 배우 박보검의 '미담'이 하나 더 추가됐다.

박슬기는 29일 자신의 SNS을 통해 박보검이 보낸 시즌 그리팅과 아기 선물, 직접 쓴 손편지의 사진을 게재해 팬들에게 공개했다.

박보검이 쓴 손편지에는 "새로이 맞은 2020년, 누나의 가정과 삶에 하나님의 놀라우신 축복과 은혜가 넘쳐나기를 소망합니다. 누나와 방탄이 가족 모두를 축복합니다"라는 글이 적혀 있다.

박슬기는 "예정일이었던 2020년 1월 13일 전부터 아가선물과 함께 편지를 써 놓고 기다렸나봐요. 아이 낳은 바로 다음 날, 상황과 여건만 되면 제가 입고 싶은 예쁜 아기 옷과 그 보다 더 귀한 #시즌그리팅 까지 제 두 손에 이렇게 와 있네요"라며 선물을 보내 준 박보검에게 고마움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박슬기는 "탈출구 없는 보검배우를 어쩜 좋아요. 아니, 뱃속 애기는 이미 나와서 이건 그저 내 배인데 #박보검 으로 늦은 #태교 중 #방탄이 아니, #소예 는 좋겠다. 그래, 결심했어! #둘째는 박보검 같은 아들 #도저언"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박슬기는 지난 21일 첫 아이를 출산했다. 태명 '방탄공기'였던 딸 아이를 무사히 출산한 박슬기에게 박보검은 손수 선물을 준비해 정성어린 손편지와 함께 보낸 것으로 보인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