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 썸뱅크 앱에서 원스톱 메디컬서비스 제공

입력 2020-01-29 14:31
수정 2020-01-29 14:34
BNK부산은행은 부산대학교 병원 및 레몬헬스케어와 '의료·금융 융복합 서비스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대학교병원은 내원환자를 대상으로 썸뱅크 앱 연계 의료서비스를 홍보할 계획이다. 레몬헬스케어는 썸뱅크 앱과 부산대학교병원 모바일 앱 연계 서비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기술 지원 등을 하기로 했다.

특히 부산은행은 이날 협약과 함께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는 '썸패스 메디컬서비스'를 공식 출시했다. 오는 30일부터 썸뱅크 앱을 통해 누구나 손쉽게 부산대병원의 진료예약, 진료내역 및 검사결과 실시간 확인, 진료비 결제 등이 가능하다.

앞으로 부산은행은 △금융과 의료를 잇는 새로운 형태의 생활·금융 서비스 출시 △전국 주요 병원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이용범위 확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의료컨텐츠 등 다양한 의료·금융 융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빈대은 부산은행 은행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출시하는 썸패스 메디컬 서비스가 금융과 의료산업 간 시너지를 발휘할 혁신적인 서비스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썸패스 메디컬 서비스가 국내 대표 의료·금융 융합서비스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