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오피스 스파크플러스가 서울 성수동에 12번째 지점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스파크플러스 성수점은 1970년대 스웨터 공장으로 사용했던 건물을 활용한 공장형 복합문화공간 에스팩토리에 입점했다. 지하철 2호선 성수역 3번 출구에서 도보 3분 거리, 700평 규모다. 성수점 개점으로 스파크플러스는 서울에 12개의 지점을 보유하게 됐다.
성수점은 일반적인 사무공간을 포함해 100명 이상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이벤트 공간도 갖췄다. 에스팩토리 내에는 식음료 판매시설, 루프탑 등 다양한 편의 시설 등이 입점해 있어 입주 기업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스타트업 밸리로 떠오르는 성수동에 자리한 만큼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보육 프로그램 운영 기관 및 소셜벤처, 스타트업 등이 입주를 조율하고 있다.
목진건 스파크플러스 대표는 “스파크플러스는 성수점처럼 주변 환경을 적극 반영해 특색있는 지점을 발굴해 서울 전역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김남영 기자 n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