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청외전' 김찬우가 박준형과 22년만에 만났다.
2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은 '불청 외전-외불러' 편으로 진행돼 박준형, 정승환, 에일리, 청춘스타 김찬우가 등장했다. 과거 '순풍 산부인과'에 출연한 적이 있는 박준형은 김찬우를 만나 "22년 만"이라고 반가움을 표했다.
김찬우는 그간 활동이 뜸했던 이유에 대해 "공황장애가 심해서 방송도 안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 재발했다가 완치됐다가 한 20년을 그랬다. 약 먹고 괜찮아진 거다. 약을 먹으면서 '순풍산부인과'를 찍은 거지"라고 털어놔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김찬우는 박준형을 향해 "내가 너 얼마나 보고 싶었는데. god로 뜨고 나서 한번 만나야지 했는데 내가 쉬게 되니까 연락을 못했다"고 속사정을 털어놨다.
한편 김찬우는 1989년 MBC 공채탤런트 19기로 데뷔한 김찬우는 MBC 드라마 ‘우리들의 천국’ SBS 예능 ‘순풍산부인과’ 등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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