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CS Jeju, 英 옥스브리지·美 아이비리그 등 역대 최고 대학 합격 성과

입력 2020-01-28 11:22
수정 2020-01-28 11:24


제주 국제학교 NLCS Jeju가 2020학년도 대입에서 2011년 9월 개교 이래 가장 큰 입시성과를 내며 국내외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2020년에 졸업을 앞둔 현재 NLCS Jeju 13학년 학생들 가운데 10명이 영국 옥스퍼드 대학과 캠브리지 대학으로 진학한다. 이들 학생은 각자의 능력을 살려 건축학, 미술학, 정치학&역사학, 엔지니어링, 철학, 영어학, 언어학, 수학 등 다양한 전공 과정을 수학할 예정이다.

여기에 코넬 대학교(Cornell) 및 펜실베니아 대학교(UPenn) 등 미국 아이비리그 대학과 최상위 대학에 조기전형인 얼리 디시전(Early Decision)으로 지원해 장학금을 수여받는 등 성공적인 입시 결과를 거둔 학생들도 있다.

또한 미시간 대학교(Michigan), 뉴욕대학교(NYU), 파슨스 대학교(Parsons), 프렛 대학교(Pratt Institute)에서도 합격 소식을 전달받았다. 3월 말 경에 다른 아이비리그 대학의 결과가 속속 발표되면, 좋은 소식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NLCS Jeju는 본교 NLCS UK의 160년 전통과 학문적 우수성을 이어받아 수준 높은 학생 생활지도, 개인 학습 지원, 최고 수준의 기숙사 관리, 정서 및 대학 카운슬링 등 차별화된 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학생들을 지도한다. 음악•미술•스포츠•봉사 등 150여 개 이상의 다양한 교과 외 활동을 지원하며, 고유의 학문적 특성이 학생 개개인이 지닌 열정과 잠재력, 리더십, 진취성, 책임감 등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더불어 대학 진학 상담부서는 전 세계 대학에 지원하는 모든 학생들을 지원한다. 교사, 학부모 그리고 학생 간의 의사소통을 통해 학생이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대학을 찾을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대학 지원의 모든 과정에 있어 최신 정보를 포함해 관련 정보 모두 충분히 인지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상담을 진행하며, 개개인 맞춤 지도를 통해 발전 분야와 강점을 파악하고 진학 계획을 설정한다.

NLCS Jeju의 총교장 린 올드필드(Lynne Oldfield)는 “그동안 학생들이 보여준 리더십과 참여도, 뛰어난 학생들의 역량이 매우 자랑스럽다. 세계 유수의 대학들이 NLCS JeJu 학생들을 주목하고 있다. 이들은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향후 미래를 이끌어 나갈 리더들”이라면서 학생들이 거둔 우수한 대학 입시 결과에 대해 진심어린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경규민 한경닷컴 기자 gyu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