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보현이 ‘이태원 클라쓰’ 첫 촬영 현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JTBC 새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는 불합리한 세상 속, 고집과 객기로 뭉친 청춘들의 ‘힙’한 반란을 그린 작품이다. 동명의 다음 웹툰 ‘이태원 클라쓰’를 원작으로, 세계를 압축해 놓은 듯한 이태원. 이 작은 거리, 각자의 가치관으로 자유를 쫓는 그들의 창업 신화가 펼쳐진다.
극 중 안보현은 장가 그룹의 장남 장근원 역을 맡았다. 장근원은 이기주의자 망나니 후계자로 첫 만남에서부터 박새로이(박서준)와 사사건건 부딪히는 질긴 악연으로, 오수아(권나라 분)을 사이에 둔 삼각관계 라이벌로, 드라마 내내 선과 악의 팽팽한 대립을 선보일 예정이다.
소속사 FN 엔터테인먼트에서 공개한 첫 촬영 비하인드 컷에서 안보현은 지금 막 웹툰에서 나온 만찢남의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재벌 2세 망나니 교복 패션을 완벽하게 선보인 안보현은 싱크로율 100% 장근원으로 몰입하다가도 ‘컷’ 소리와 함께 심쿵 미소를 선보이며 즐거운 현장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데뷔 후 처음으로 악연 연기에 도전하는 안보현은 웹툰 속 장근원의 모습을 그대로 재연함과 동시에 시청자들의 연민과 응원을 받을 수 있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역대급 악역의 모습을 보여줄 안보현의 새로운 연기 변신에 뜨거운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한편 ‘이태원 클라쓰'는 오는 31일 금요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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