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감독 박세리가 US 오픈 상금으로 약 20만 달러를 받았다고 밝혔다.
26일 오후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대한민국 스포츠계에 한 획을 그은 '레전드' 사부단 특집으로 박세리, 곽윤기, 조준호, 김동현, 최병철이 출연했다.
이날 김동현은 "메달 대신 수표를 바로 준다. 기본수당, 승리상금, 보너스까지"라며 경기 당시 받았던 대전료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본 박세리는 "많이 준다"라며 놀라워했다.
서류 봉투에는 상금 내역서가 있었다. 김동현은 "미국에서는 수표를 대기실에서 바로 준다. 기본 수당, 승리 상금, 보너스까지"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세리도 US오픈 상금에 대해 말했다. 그는 "97년도 때는 19만 달러. 거의 20만 달러 였다. 현재 환율로 따지면 4~5억 정도 된다. 그때 당시에는 2억 정도 됐을 거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