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맞이 근황 공개한 이효리…성유리·옥주현과 '쿨'한 소통도

입력 2020-01-25 18:35
수정 2020-01-25 18:36

가수 이효리가 설을 맞아 근황을 공개했다. 그 와중 핑클 멤버 성유리, 옥주현과 소통도 눈길을 끌었다.

이효리는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짧은 글과 함께 사진 한 창을 올렸다. 사진 속 이효리는 앞치마를 두르고 과일을 깎고 있다. 캐주얼한 차림에 활짝 웃고 있는 모습이 편안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반가운 설맞이 근황 속 성유리와 우정도 돋보였다. 성유리가 이런 이효리의 게시물에 "전 부치는 횰(효리)도 보여줘"라고 댓글을 달았고, 이후 이효리는 "옛다 성율(성유리)"이라며 진짜 전을 부치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그러자 이번엔 옥주현이 "설거지하는 형부도 찍어 올려줘"라고 댓글을 달았다. 이에 이효리는 "오빠는 시댁 오면 누워있다. 지금만이 기회라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효리의 쿨한 응답에 팬들은 "시크한 리더", "평소에 잘해주는 남편 부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최민지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