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얘기 처음"…이성민, '미우새'에서 울컥한 사연

입력 2020-01-24 17:59
수정 2020-01-24 18:01

배우 이성민이 반전 짠내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는다.

오는 26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성민이 출연해 '母벤져스'의 사랑을 한몸에 받는다.

이성민은 녹화 내내 대배우답지 않은 소탈한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그는 시상식에서 상을 탄 후, 가족들의 시큰둥한 반응에 실망한 나머지 "지금 TV 안 봤어?"라고 설움을 토로한 적이 있다고 털어놓는다. 또한 깔끔한 '흰철이(김희철)'와 정반대로 자유롭게(?) 살았던 사연을 솔직하게 고백하기도 한다고.

이를 들은 어머니들은 이성민을 향해 "우리 애 아빠 보는 거 같아"라며 안타까움과 공감을 동시에 표현한다. 이에 이성민도 "저도 어머니 생각이 많이 납니다"라며 母벤져스에게 애정을 드러낸다. 여기에 바른 생활만 할 것 같은 이성민이 '미우새' 아들의 금단현상(?)에 격하게 공감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훈훈한 분위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성민은 "이런 얘기는 처음 하는데"라며 울컥하는 일도 벌어진다. 이성민의 눈물 사연은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민지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