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래·차유람, 웰뱅 챔피언십 32강 안착

입력 2020-01-24 16:03
수정 2020-01-24 16:05


'한국 여자 당구의 미래' 이미래(24)와 차유람(33) 등이 여자프로당구(LPBA)투어 7차전 '웰컴저축은행 웰뱅 PBA-LPBA 챔피언십' 32강 진출을 확정했다.

24일 경기 고양 소노캄 고양에서 열린 이번 대회 68강 마지막 5경기가 모두 끝나면서 32강 진출자가 가려졌다. 5차전 우승자인 이미래는 1.143으로 애버리지 1위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성적으로 32강 무대를 밟았다. 차유람도 앞서 열린 경기에서 에버리지 0.920을 기록해 조 1위로 32강 진출을 확정했다.

김갑선(42), 임정숙(34), 강지은(28), 이미래, 김가영(37) 등 역대 우승자 5인이 모두 32강 무대를 밟으면서 우승 경쟁은 한층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32강 경기는 이날 오후 4시30분부터 서바이벌 방식으로 치러진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