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시뮬레이터 QED 'PGA쇼' 2년 연속 참가

입력 2020-01-24 15:53


골프 시뮬레이터 브랜드 QED가 2년 연속 'PGA 머천다이즈쇼'에 출품했다. 24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리는 2020 PGA머천다이즈쇼는 세계 최대 골프 용품 박람회로 불린다.

QED는 올해 행사에서 새 기능인 '챌린지모드'를 선보였다. "챌린지모드는 골퍼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대결구도로 이뤄져 있어 질리지 않게 쇼트 게임 연습을 반복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며 "현장에서 많은 관람객들이 몰려 직접 체험한 후 좋은 평가가 이어지는 상황"이라는 게 QED 관계자의 말이다. 이 밖에도 스윙 모션의 잔상을 제거한 신기술인 '임팩트 화면' 등이 QED가 가진 차별점이다.

QED 관계자는 "2년 연속 참여하게 된 PGA쇼를 통해 세계 시장에서도 경쟁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으며 앞으로 QED의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QED는 초당 3000프레임 이상의 고성능 카메라 센서를 기반으로 볼과 클럽의 움직임을 정확히 제공하는 골프 시뮬레이터다. 브랜드 시작 후 7개월 만에 약 100여개 실내 골프연습장에 퍼져 있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