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트롯 파파 노지훈, 바지 터진 열정으로 혼자 다음 라운드 진출

입력 2020-01-23 23:37
수정 2020-01-23 23:38

‘미스터트롯’에서 노지훈만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게 됐다.

23일 오후 방송된 TV CHOSUN 예능프로그램 ‘미스터트롯’에서는 본선 1차 팀미션이 그려졌다. 이날 대디부 박경래, 노지훈, 유호로 이뤄진 열정의 트롯파파팀은 이날 배일호의 '99.9'를 선곡해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대구에 사는 리더 박경래가 연습때 참여도가 많지 않아 중간에 팀워크가 비꺽거리기도 했지만 네 사람은 최선을 다해 연습을 해 무대에 올랐다.

하늘색, 핑크, 진하늘, 화이트 수트로 무대를 나선 트롯 파파들은 처음엔 무난하게 무대를 이어가다 중간에 재킷을 벗어던지고 다이나믹한 댄스 트로트를 선보였다. 무대가 클라이막스에 다다르자 노지훈은 열정적인 안무를 선보이다 바지 뒤가 터지는 참사(?)를 겪기도 했지만 끝내 올하트가 아닌 10하트에 그쳤다.

조영수는 "음정과 박자가 불안했는데 나중에 같이 음색이 맞춰지면서 카타르시트가 느껴져 하트를 눌렀다"고 밝혔고 이에 반해 박명수는 후배 김인석이 속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트를 누르지 않은 이유에 대해 "후배는 개인적으로 사랑하면 되고, 멤버 4분의 편차가 굉장히 큰 것 같다. 올하트를 줄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에 판정단이 결정한 최종 합격자는 노지훈 한 명으로 정해졌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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