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준 전 대구시 경제국장이 자유한국당 대구 달서갑 국회의원 예비후보 출마를 선언했다.
홍 전 국장은 22일 오전 달서구 용산동 달서여성메디파크병원 세미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지역의 꿈을 실제로 만들어 희망이 있는 미래로 바꾸는 것이 소명"이라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내일모레가 설이지만 계속된 경기침체로 지난 추석과 크리스마스, 이젠 설도 잃어버렸다"며 현 정부의 경제정책 실패를 비판했다.
이어 쿠팡, 현대로보틱스 등 기업 유치와 생산기술연구원, 한의학연구원 등의 정부출연 연구원 분원 유치 등 산업 인프라 구축 경력을 소개하면서 "성서가 새로운 지역으로 발돋움하는 데 (본인이) 적임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홍 전 국장은 성서 지역을 성서산업단지 등 배후 공업 지역이 아닌 친환경 생태도시, 교육문화도시, 디지털메이커시티로 만들고 이를 위해 광역 접근망을 강화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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