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 YG' 이하이, 선미와 한솥밥 먹나…메이크어스 "전속계약 긍정 검토 중" [공식]

입력 2020-01-22 17:17
수정 2020-01-22 17:19

가수 이하이가 선미가 소속된 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을 긍정 논의 중이다.

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이하 메이크어스) 측 관계자는 22일 한경닷컴에 "이하이와 전속계약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이하이와 메이크어스의 전속계약 협의가 막바지 단계라며, 이하이가 많은 기획사의 러브콜을 뿌리치면서 양측의 계약 성사가 임박했다고 보도했다.

이하이는 2011년 SBS 오디션프로그램 'K팝 스타'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이후 그는 YG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맺고 2012년 디지털 싱글 '원, 투, 쓰리, 포(1, 2, 3, 4)'를 내고 정식 데뷔했다.

이후 '이츠 오버(It's Over)', '한숨', '손잡아줘요' 등의 곡을 내며 개성 있는 보컬로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 5월에는 약 3년 만에 신곡 '누구없소'로 컴백해 각종 음원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하이는 지난해 12월 31일 전속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7년간 몸 담았던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났다. 독보적인 음악색을 지닌 이하이가 선미, 어반자카파, 박원 등이 속한 메이크어스와 손 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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