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기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 白, 강수

입력 2020-01-21 18:24
수정 2020-01-22 03:23

만 25세 이하 최강을 가리는 ‘2019 크라운해태배’에서 송지훈 5단(22)과 이창석 5단(24)이 생애 첫 타이틀을 놓고 대결한다. 송지훈과 이창석은 본선에서 각각 신민준(랭킹 3위)·변상일(5위) 9단을 꺾었다. 결승은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3번기로 진행되며, 오후 1시부터 바둑TV와 네이버 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된다.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고 크라운해태가 후원하는 이 대회의 상금은 우승 3000만원, 준우승 1200만원이다.

백118·120은 2선이지만 추후 ‘가’로 흑 사활을 추궁하는 수법도 있는 등 보기보다 큰 자리다. 배석은 조금 다르지만 참고도1의 경우는 그 자체가 굉장히 큰 곳이어서 초반부터 두기도 한다.


흑은 121로 상변을 크게 키운다. 백은 그냥 삭감이 아니라 122로 살려나오면서 싸움이 붙었다. 129·131을 돌파당한 것은 아프지만 132로 흑 삶을 강요하는 것이 기분 좋다.

상변이 다 깨진 흑은 139로 백을 갈라서 괴롭히는 자세를 취한다.

박지연 5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