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은 지난해 연말인사에서 승진한 신임 임원 60여명이 21일 '강화 우리마을'에서 설 맞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발표했다. 대한성공회 서울교구 사회복지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강화 우리마을은 발달장애인들의 경제적 자립 기반을 위해 직업재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이날 임원들은 발달장애인 40여명과 함께 설 명절 음식 만들기, 전통놀이 제험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윤환 한화건설 상무는 “신임 임원으로서 새해 첫 출발을 의미 있는 곳에서 시작하게 됐다”며 “이들과 교감할 수 있어 행복하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