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쥐언니의 뷰티칼럼] “피부 노화, 안녕!” 꿀 ‘광’피부를 위한 홈케어 루틴 4단계

입력 2020-01-20 11:17


“여자의 젊음은 화분의 꽃을 피우는 것과 같다. 충분한 물과 햇빛, 영양분을 주고 매일 소중히 아껴주면 기어코 꽃은 피어난다. 단, 우리는 인생이라는 꽃밭이 그윽한 향기로 가득 찰 때까지 그 노력을 멈추지 말아야 한다”



중년에 문턱에 도달하고 보니 너무 당연해서 귀한 줄 몰랐던 것들의 소중함을 자주 느끼게 됩니다. 언제나 함께 할 줄 알았던 부모님과 가족부터 매일 똑같았던 일상까지. 어렸을 때는 너무나도 당연했던 것들이 지나고 나면 다시 돌이킬 수 없음을 살면서 깨닫게 되네요.



‘젊음’과 ‘건강’도 마찬가지입니다. 잃고 나면 아쉬움을 느끼지만 정작 가지고 있을 때는 그 소중함을 잘 모르고 살아요. 한창 화장하고 옷 입는데 관심이 많았던 20대 시절 어른들이 “나이가 재산이다”, “그 나이에는 뭘 해도 예쁘다”라고 하시던 말씀들이 잔소리 같았는데요. 하루가 다르게 성장 중인 중학생 딸아이를 보며 그 말의 참 뜻을 알아갑니다.



아직 10대인 딸 아이는 한창 화장품에 관심이 많아요. 종종 함께 쇼핑을 하러 가면 립제품 같은 메이크업 제품 앞에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구경을 하네요. 앞서 인생을 살아온 같은 여자의 입장에서 그 모습이 무척 사랑스럽습니다.



‘아름다움’을 향한 여자의 욕구는 본능인 것 같아요. ‘지금보다 조금 더 멋진 나’를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은 나이를 불문하고 똑같으니 말입니다.



저도 20대까지는 기초보다는 메이크업 제품에 관심이 많았어요. 이목구비를 조금 더 선명하게 연출해 주는 화장이 마법 같았습니다. 그런데 나이가 들수록 본연의 아름다움에 대해 생각하게 됩니다. 아무리 훌륭한 화장기술도 피부 베이스가 건강하지 못하면 제효과를 낼 수 없음을 알게 된 거죠.



있는 그대로도 아름다울 수 있는 ‘젊음’은 타고난 것이지만, 중년 이후부터는 후천적인 노력의 결과라는 것이 ‘양쥐의 철학’입니다. 선천적으로 가지고 태어난 외모와 피부결은 20대까지. 본격적인 노화가 시작되는 30대부터는 관리의 여하에 따라 얼굴나이가 정해지는 것 같아요.



40대에도 30대 같은 ‘젊음’을 꿈꾸는 저도 늘 ‘노화’와 씨름하며 조금 더 젊고 건강하게 살려고 애를 씁니다. 요즘은 노화를 예방하는 차원을 넘어, 세월에 늙고 무너진 피부를 속부터 건강하게 되돌려 주는 홈케어 아이템이 등장해 관리효과가 더 확실해졌죠.



주름이나 탄력저하 같은 노화의 징후는 가급적 일찍부터 관리를 시작해 노화를 늦추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잃은 것을 되돌려면 몇 배의 노력과 시간이 들기 때문입니다. 20대 중반부터 매일 꾸준히 반복하는 것이 ‘스킨케어’의 기본인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4단계 홈케어 루틴을 반복해 실천 중입니다.



우선 세안을 한 다음, 얼굴의 물기를 제거하고 토너가 적셔진 3.H 모공패드로 피부결을 정돈해요. 순면패드가 피부에 남은 노폐물과 각질을 제거해 주고, 토너 성분이 피부 속까지 수분을 채워줘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켜 주는 효과가 있어요.



결정리를 끝낸 다음에는 집중관리 앰플을 발라 피부재생 및 탄력 관리를 합니다. 저는 강력한 효과를 얻고자 ‘회춘키트’라고 불리는 아로셀 타임리버스키트를 사용해요. 동결건조 기술로 성분파괴를 최소화한 파워셀을 겔타입 액티베이터로 녹여 사용하는 제품이라, 신선한 인체제대혈 줄기세호와 히알루론산을 피부에 바를 수 있는 강력한 앰플이예요. 노화로 무너진 피부는 탄력 있고 건강하게 회복시켜 줍니다.



그 다음은 보습크림을 바릅니다. 건조한 겨울에는 특히 신경쓰이는 것이 보습인데요. 병풀 추출물, 동키우유, 탯줄줄기세포 등을 원료로 한 안전한 제품을 사용합니다. 인체에 안전하고 지속력이 뛰어난 제품을 골라 속은 촉촉하고 겉은 보송보송한 피부를 종일 유지하려고 노력하는 편이에요.



잠자리에 들기 전에는 <패드-앰픔-보습크림> 3단계에 ‘마스크팩’ 관리를 추가합니다. 일명 ‘탱탱콜라팩’이라고 부르는 마스크팩은 3시간 이상 효과가 지속돼 얼굴에 올리고 그대로 잠을 청해요. 한 번 사용만으로 수분, 탄력, 미백에 즉각적인 개선효과를 느낄 수 있어 ‘대란템’으로 통하는 기특한 아이템입니다.



이렇게 4단계 홈케어 루틴을 주 3~4회 반복해 주면 눈에 띄게 건강하고 생기 있는 피부를 만날 수 있습니다. 복잡해 보이지만 실제로 관리에 소요되는 시간은 약 10분 이내로 간단합니다. 하루 10분 투자로 ‘노화의 시계’를 늦출 수 있다면 망설일 이유가 있을까요?



‘지금 당장’, ‘매일 꾸준히’, ‘단순하고 긍정적으로’ 이 세 가지 주문과 함께 ‘매일 어려지는 노력’을 해 보세요. 꿈은 꿈꾸는 자만이 이룰 수 있다는 말처럼 시작하지 않으면 성공도 실패도 경험할 수 없으니까요.



TIP. 양쥐언니의 4단계 홈케어 프로그램



- 1단계: <아로셀 -3.H 모공패드>

피부에 쌓인 각질 및 노페물을 제거하고 피부결을 정돈해 주는 효과가 있다. 3.H 모공패드는 순면패드에 적셔진 토너가 피부에 부족한 수분을 공급함과 동시에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켜 준다.

- 2단계: <아로셀 - ‘타임 리버스 키트’>

기초화장품 중 고농축, 고영양 성분인 앰플은 입자가 피부 안쪽 진피층까지 고르게 전달되는 고농축 앰플. 인체제대혈 줄기세포와 히알루론산을 동결건조하여 만든 파워셀을 액티베이터로 녹여서 사용하는 제품이다. 피부재생과 피부세포재생에 효과적인 ‘회춘’ 아이템이다.

- 3단계: <아로셀-수분폭탄 밀크크림>

속은 촉촉하고 겉은 보송보송하게 가꿔주는 ‘속촉겉보’ 아이템이다. 일반 수분크림이 아니라 탯줄줄기세포에 병풀 추출물, 동키우유까지 함유한 순한 제품으로 모든 피부가 사용 가능하다. 한 번 바르면 종일 촉촉함이 유지된다.

- 4단계: <아로셀 - 탱탱콜라팩>

겔타입 마스크시트로 제작된 콜라겐팩이다. 장시간 사용할 수 있어 수면팩으로 적당하다. 한 번 사용만으로도 효과를 경험하게 되는 ‘인생콜라겐팩’이라고 강력히 추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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