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변경 4종, 부분변경 1종 내놔
-서비스센터 3곳 새 개장
캐딜락코리아가 2020년 신차 도입 및 경영 계획 통해 XT4·XT6·CT4·CT5 완전변경과 XT5 부분변경 등 5차종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캐딜락코리아에 따르면 상반기 럭셔리 대형 SUV XT6를 소개한다. XT6는 대형 패밀리 SUV를 지향하며, 3열에 이르는 전 좌석 및 적재공간을 통해 동급 최강의 활용성을 제공한다. 또 XT5 부분변경 차종을 공개한다. 신형은 첨단 기술을 대거 추가해 안전성 및 편의성 측면을 강화했다.
세단 라인업은 2030 세대를 겨냥한 퍼포먼스 세단 CT4와 럭셔리 세단 CT5를 상반기 중 공개한다. CT4와 CT5는 정보 처리 속도와 커넥티비티 및 모빌리티 기능이 현저히 향상된 2세대 알파 아키텍쳐 플랫폼(Alpha Architecture Platform)을 기반으로 2.0ℓ 트윈스크롤 터보 엔진을 적용했다. CT5는 10단 자동 변속기를 장착해 부드러우면서 경쾌한 움직임을 구현했다.
하반기에는 준중형 SUV 세그먼트에 XT4를 신규 투입한다. 역동적이면서 세련된 외관 디자인과 함께 사용자 중심적으로 진화된 실내를 갖췄다. 동급 대비 넓은 실내 공간에는 모바일 디바이스와의 연계한 첨단 기술이 대거 적용됐다.
또 딜러쉽 발굴을 지속하고, 딜러 및 테크니션들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관련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이외에도 지난 13일 개장한 분당·판교전시장을 시작으로 더 많은 전시장을 확보하고 송파하남서비스센터(1분기), 강서서비스센터(2분기), 용인수원서비스센터(4분기) 등 주요 거점 서비스센터를 추가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다양한 신차 출시를 바탕으로 젊고 역동적인 브랜드로서의 포지셔닝 전략을 강화할 것"이라며 "캐딜락을 접하지 못한 20대 소비층에 대한 브랜드 경험을 확대하고 소통을 위한 다양한 접점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캐딜락코리아는 지난해 세일즈, 애프터서비스, 마케팅 등 전사적인 시스템 정비를 마쳤다. 사내 조직 개편을 시작으로 역량 있는 딜러 발굴 및 지원 확대를 통한 세일즈 품질 향상을 도모했다. 또 하나의 딜러가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함께 운영해 판매부터 애프터서비스까지 모두 책임지는 '원스톱 서비스' 체계를 구축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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