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나가쇼’ 이경규도 속았다...뇌 과학자 송영주의 실험 공개

입력 2020-01-20 17:32
수정 2020-01-20 17:35

몰래카메라의 대부 이경규가 천재 과학자의 뇌 과학 실험 카메라에 걸려들었다.

21일(화) 방송되는 JTBC 체험! 사람의 현장 ‘막나가쇼’의 ‘WHO?누규?’ 코너에서는 과학 수재들을 만나는 이경규의 모습이 그려진다.

최근 진행된 ‘막나가쇼’ 녹화에서 이경규는 만 17세에 카이스트에 조기 입학한 ’천재 과학자‘ 송영조를 만났다. 송영조는 뇌 과학 분야를 연구하는 과학자로 카이스트 내에서도 상위 성적을 받아온 수재 중의 수재이다.

또한 뇌에 관한 실험을 공연 형식으로 보여주며 대중들과 소통하는 과학 커뮤니케이터로도 활동 중이다.

송영조는 ‘인간의 자유의지’에 관한 재밌는 실험으로 자신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 과정에서 “인간은 자유의지가 없다”는 주장과 함께 이경규가 무작위로 한 선택들을 연속해서 알아맞히며 이경규를 당황하게 했다.

만남 초반부터 자신의 생각을 읽힌 이경규는 송영조의 실험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송영조는 본격적으로 ‘이경규 아바타 만들기’ 실험 카메라를 진행했다. 이경규가 식당에서 앉게 될 자리, 먹을 밥, 후식 메뉴 등 모든 걸 미리 정해놓고 그대로 하도록 유도한 것.

송영조의 실험은 몰래카메라의 대부이자 프로 의심러인 이경규가 뇌 과학 실험에 어떤 식으로 걸려들게 될 지 기대를 더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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