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게임: 0시를 향하여’ 옥택연, 범죄 사건에 휘말리다

입력 2020-01-20 17:13
수정 2020-01-20 17:14

‘더 게임: 0시를 향하여’가 범상치 않은 범죄 사건의 현장을 담은 스틸을 공개했다.

첫 방송까지 단 이틀만을 남기고 시청자들의 기대와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는 MBC 새 수목드라마 ‘더 게임: 0시를 향하여’가 심상치 않은 사건이 벌어지고 있는 범죄 현장 속 납치, 감금되어 있는 옥택연을 포착했다.

‘더 게임: 0시를 향하여’(이하 ‘더 게임’)는 죽음 직전의 순간을 보는 예언가와 강력반 형사가 20년 전 ‘0시의 살인마’와 얽힌 비밀을 파헤쳐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죽음을 보는 남자 태평(옥택연), 죽음을 막는 여자 준영(이연희), 그리고 죽음이 일상인 남자 도경(임주환)의 관계를 통해 살인사건이 발생하고 범인을 잡는 과정 안에 있는 인간의 심리를 치밀하게 쫓을 예정으로 2020년 가장 강렬한 화제작이자 기대작으로 단숨에 등극했다.

여기에 주연배우를 비롯해 막강한 내공을 지닌 배우들의 압도적인 열연과 최강의 몰입도를 선사할 밀도 있는 대본, 그리고 장준호 감독 특유의 디테일하고 세련된 연출까지 더해져 완벽한 삼박자 조합으로 이제껏 본적 없는 새로운 스타일로 장르 드라마의 새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은 오는 22일(수) 대망의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더 게임’을 향한 기대를 고조시키기에 충분해 보인다. 바로 분위기만으로도 시선을 강탈하는 범죄 현장에 감금되어있는 옥택연의 모습이 담겨있기 때문.

그 중에서도 옴짝달싹 할 수 없도록 손과 발이 꽁꽁 묶여있는 옥택연이 자신을 납치한 의문의 남자와 마주하고 있는 스틸은 보는 이들의 시선을 단 번에 사로잡으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움직일 수도 없는 불리한 상황에 처해 있음에도 상대방을 바라보고 있는 옥택연의 눈빛에서는 그 어떤 두려움도 느껴지지 않을뿐더러 오히려 그를 향해 무언가를 경고하고 있는 듯 느껴져 그 어느 때보다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한다.

또한 또 다른 스틸 속에는 의자에 묶인 채 그대로 넘어져있는 옥택연과 그 주위에 널브러져 있는 시체들이 담겨있어 손에 땀을 쥐는 긴박감을 전달한다.

괴로움과 충격에 휩싸인 옥택연의 표정은 피 웅덩이에 비쳐 섬뜩함을 더욱 배가시키는 것은 물론, 그에게 어떤 사건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무엇보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느와르 영화 속 한 장면을 보는 듯한 느낌을 전달하는 동시에 그 분위기만으로도 시선을 압도한다.

특히 이번 스틸은 상대방의 눈을 통해 그 사람의 죽음 직전의 순간을 보는 예언가 옥택연에게 어떤 사건이 발생한 것인지, 그리고 이 사건으로 인해 어떤 전개가 이어지게 될 것인지 ‘더 게임’을 손꼽아 기다리는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와 관심은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이에 ‘더 게임’ 제작진은 “예언가 옥택연의 운명을 바꾸게 되는 사건이 될 것이다. 때문에 모든 스태프들이 더욱 심혈을 기울였고, 장소 헌팅 등 준비 과정도 만만치 않았다”며 촬영 관련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이어 “덕분에 장소, 조명, 촬영, 그리고 옥택연을 비롯한 다른 배우들과의 연기 합까지 완벽한 장면으로 완성할 수 있었다. 절대 잊혀지지 않는 역대급 시퀀스가 될 것이라고 자신한다”며 “첫 방송까지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MBC 새 수목드라마 ‘더 게임: 0시를 향하여’는 ‘하자있는 인간들’ 후속으로 오는 2020년 1월 22일(수) 밤 8시 55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김동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