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한이재가 '미스터트롯' 탈락 후 소감을 전했다.
지난 16일 한이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한이재트로트'를 통해 '미스터트롯 '아수라트롯' 한이재 최초 공개 영상'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그는 "이제 가면 언제 보나 늘 보고 싶은 가수 한이재다"라고 인사하고는 "유튜브, 네이버 밴드, 다음 팬카페를 통해 정말 과분하게도 많은 분들이 지지해주고 응원해주시는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방송이 시작되고 지난 3주간 쉬지 않고 지지해주시는 많은 분께 좋은 성적으로 보답해드려야 했는데 그러지 못한 점 정말 아쉽고 죄송하다. 좋은 가수가 되는 밑바탕이라 생각하고 저를 응원해주시고 기억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을 다해 노래하는 가수 한이재가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앞서 한이재는 지난 2일 방송된 '미스터트롯' 예심 무대에서 장윤정의 '당신이 좋아'를 부르며 한쪽은 남성, 다른 한쪽은 여성 분장을 한 크로스 오버 분장을 선보여 시선을 끌었다. 그는 남성과 여성의 음역을 넘나드는 가창력으로 심사위원들의 칭찬을 이끌어냈다.
그는 해당 무대로 12개의 하트를 받아 예비합격했으나, 16일 방송분에서 공개된 본선 진출자 48명의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해 많은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한이재는 "'아수라트롯' 영상은 자주는 아니지만 많이 연습해서 커버 영상으로 가끔씩 찾아뵙겠다"며 "'미스터트롯' 제작진, 출연진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 전하고 싶었다. 경험이 없는 저에게 짧은 시간이지만 많은 경험을 심어주시고 '아수라트롯'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만들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한이재는 2019년 싱글 앨범 '고향가는 날'로 데뷔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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