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우식 열애고백…교감 여친에 "60세 넘으면 나 좀 챙겨줘" 영상편지

입력 2020-01-15 13:59
수정 2020-01-15 15:17

'비디오스타'에서 스타일리스트 신우식이 시상식 드레스 공수 비하인드를 밝혔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패션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패풀인풀' 특집으로 배우 이승연, 스타일리스트 김성일, 신우식, 디자이너 박윤희가 출연해 폭발적인 끼를 대방출했따.

이날 신우식은 여배우들의 시상식 드레스 공수 비하인드를 밝혀 현장을 흥미진진하게 하기도 했다. 그는 "여배우 드레스 공수 과정은 전쟁이다"라며 운을 뗐고, 이에 선배 스타일리스트 김성일 또한 "모든 드레스마다 5~6명씩 대기 순번이 붙어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샀다.

더불어 스타일리스트 신우식은 트로트 가수로 데뷔해 1집을 발매했지만 아직 방송 무대에 서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에 MC들은 첫 방송을 비디오스타에서 하자며 무대를 요청했고, 신우식은 특유의 긍정 에너지를 발산하며 본인의 1집 '발사' 무대를 최초 공개 했다. 그의 노래는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공감 가는 가사로 떼창을 유발하며 현장의 열기를 후끈하게 끌어올렸다.

여기에 더해 신우식은 15년째 열애 중인 사실을 고백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자친구의 직업을 묻는 질문에 "교감선생님"이라며 그는 "계속 연애하면서 나중에 연금을 나눠 쓸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그는 여자친구를 향해 영상편지를 남겼다. 그는 "이제 교감선생님이 됐으니 연금이 많이 오를 거다. 잘 부탁한다. 60세 넘으면 나 좀 챙겨달라. 학교 행사에 불러주면 '발사' 무대를 싼 값에 해주겠다. 사랑해"라며 애정 섞인 유쾌한 발언으로 웃음을 더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