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을 운영하는 마켓잇이 50억원의 프리B 투자를 유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투자로 마켓잇의 누적 투자 유치액은 약 70억원이 됐다.
이번 투자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BTS)와 컬리의 투자회사로 잘 알려진 알펜루트자산운용이 진행했다.
마켓잇은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서비스 고도화 및 데이터 시스템 구축을 위한 인재 영입에 힘쓰고, 이를 기반으로 인플루언서 콘텐츠를 활용하는 뉴미디어 신규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알펜루트자산운용 관계자는 “장기적인 관점에서도 마켓잇의 인플루언서 콘텐츠 기반 뉴미디어 마케팅 사업모델이 시장과 맞물려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평가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박성렬 마켓잇 대표는 “2020년도 뉴미디어 광고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가운데 마켓잇은 뉴미디어 콘텐츠 기업으로 마케팅과 커머스를 아우르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김남영 기자 n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