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PR기업 커뮤니크, 퍼포먼스마케팅본부 증설

입력 2020-01-14 11:00


커뮤니케이션그룹 커뮤니크㈜가 그간 내실 있는 성장을 이뤄온 PR본부와 디지털마케팅본부에 이어 종합 콘텐츠 리딩 그룹으로 성장을 가속화 하기 위해 퍼포먼스마케팅본부를 증설, 강화 한다고 밝혔다.

퍼포먼스마케팅은 온라인에서 다양한 경로로 송출한 광고를 통해 브랜드 웹사이트와 쇼핑몰 등에 유입된 고객들이 매출로 전환되는 과정을 체크하고 개선하는 일련의 마케팅 과정이다. 타겟팅 기법이 고도화되고 데이터 분석 툴 또한 더욱 정교화 되고 있어 기업들은 의미 없는 마케팅 비용을 줄일 수 있게 되었고, 퍼포먼스마케팅은 성과를 트래킹하며 최적의 효율을 가져 오는 방법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미 커뮤니크는 디지털마케팅본부 내에 퍼포먼스마케팅 파트를 두고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 있었으나 더욱 변화하는 시대적 환경과 소비자 니즈에 맞춰 퍼포먼스마케팅본부로 독자적 분리, 좀 더 전문적이고 가시적인 성과를 낼 계획이다.

커뮤니크 퍼포먼스마케팅본부 이영준 부장은 “최신 AD-TECK 기술인 DMP(Data Management Platform)와 DSP(Demand Side Platform)를 적극 활용해 최적의 타겟팅으로 광고 효율을 높이고, 웹(web)과 앱(app)을 아우르는 다양한 데이터 분석 트래킹 툴을 활용해 집행 광고비 대비 높은 전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2002년 설립된 중견 PR기업 커뮤니크는 전통적인 PR컨설팅에서 시작해 사회의 변화를 면밀하게 읽고 반응하여 소셜 커뮤니케이션, 인플루언서 콜라보레이션, 이벤트 및 CSR 등으로 홍보 영역을 확장, 업계에서 확고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매년 두자리 수 이상의 연평균매출성장을 이루고 있으며, 무엇보다 장기간의 파트너십을 이루고 있는 고객사를 다수 보유해 업계의 신뢰를 증명하고 있다.

특히, 커뮤니크 디지털마케팅본부는 지난 4년간 연평균 매출 성장률 49%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무엇보다 디지털 트렌드에 최적화한 컨텐츠와 고도화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을 위하여 컨텐츠 랩과 디자인스튜디오를 갖추고, 미디어와 인플루언서 등의 채널을 전략적이고 전방위적으로 활용하는 점이 성장의 주요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최근 급격한 성장에 힘입어 커뮤니크 본사 인근의 사무실로 디지털마케팅본부의 일부가 이전했으며, 기존의 강점을 보유한 소셜 미디어 운영, 디지털 캠페인과 함께 퍼포먼스 마케팅을 신사업의 관점에서 집중적으로 키울 계획이다.

커뮤니크㈜의 신명 대표는 “변화하는 시대, 고객사와 소비자의 니즈에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내부의 조직을 보다 유연하고 통합적으로 운영해 보다 강력한 커뮤니케이션 콘텐츠를 생산·유통해 나갈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커뮤니크의 수상 경력 또한 화려하다. 2016년에는 중소기업진흥공단의 벤처 기업 인증과 NICE평가정보㈜의 기술평가 우수 기업으로 인증 받았고, 2017년부터 3년간 대한민국인터넷소통대상·대한민국소셜미디어대상에서 소통파트너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용산 사옥은 2015년 ‘한국리모델링건축대전’ 준공 부문 대상(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사옥 1층에서 ‘컴컴 베이커리 카페’를 운영하며 지역민과의 소통에도 힘쓰고 있다. 커뮤니크는 최근 국내를 넘어 다양한 해외 브랜드의 홍보 업무 수주를 통해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그룹으로 거듭나고 있다.

경규민 한경닷컴 기자 gyu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