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풀인풀’ 이태선, 본격적 활약 시작하며 키 플레이어 등극

입력 2020-01-13 16:17
수정 2020-01-13 16:19

이태선이 ‘사풀인풀’ 속 본격적인 활약을 시작했다.

KBS 2TV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이하 사풀인풀)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이야기 중반부에 들어선 가운데, 지금까지의 상황을 완전히 뒤엎을 이태선의 등장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주에 방송된 ‘사풀인풀’에서 이태선은 극 중 김청아(설인아 분)는 물론 시청자들의 마음을 단 번에 사로잡으며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끌어냈다.

어린 시절부터 계속된 각종 범죄 전과들로 인해 사회에서 환영받지 못하던 강시월(이태선 분)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희망을 마주했다. 뺑소니 전과자라는 사실만으로 모두가 그를 가해자로 몰고 갈 때 유일하게 그를 걱정하고 믿어준 경찰, 김청아였다.

처음엔 청아에게조차 마음을 열지 못하고 날선 모습만 보여주던 시월이었지만, 그를 포기하지 않고 믿어주는 청아의 진심은 결국 본래 순수하고 따뜻했던 시월의 본모습을 되찾아주었다.

이에 시월은 청아에게 과거에 있었던 뺑소니 사건 재조사를 부탁하며 앞으로의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예고해 안방극장의 기대를 모았다.

입체적인 캐릭터 소화력으로 극에 긴장감과 재미를 더하고 있는 배우 이태선. 그의 등장으로 ‘사풀인풀’이 제2막에 들어선 가운데 그동안 감춰졌던 비밀의 열쇠를 쥔 그의 활약에 관심이 집중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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