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택’ 송지우, 재간택 과제 평가에서 탈락

입력 2020-01-12 15:19
수정 2020-01-12 15:21

배우 송지우가 재간택에서 아쉽게 탈락하며 고배를 마셨다.

지난 11일 방송된 TV CHOSUN 특별기획드라마 ‘간택-여인들의 전쟁’에서 송지우는 편찮으신 대비 마마를 위한 재간택 과제를 수행하였으나, 아쉽게 통과하지 못하고 탈락해 쓸쓸함을 안겼다.

이날 방송에서 종희(송지우 분)는 대비(조은숙 분)께서 평소 아끼시는 수국 꽃을 올려 마음을 평안케 해드리라는 과제지를 뽑게 되자, “이 엄동설한에 오뉴월에 피는 수국을 어디서 찾으란 거야”라고 투덜거리며 뾰로통한 표정을 지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에 종희는 장원서에서 얻어온 수국의 꽃씨를 보여주며, “아직은 씨앗이지만 때가 되면 꽃으로 피어날 겁니다.“라고 자신 있게 답했지만, 결국 대비의 선택을 받지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송지우는 첫 사극 출연에도 불구하고 새침하고 얄미운 규수 캐릭터를 안정적으로 소화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주목을 받았다.

한편, TV CHOSUN ‘간택-여인들의 전쟁’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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