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릭’ CES2020 스포츠, 피트니스 혁신 스타트업 피칭 콘테스트 최종 본선 진출

입력 2020-01-10 10:23
수정 2020-01-10 10:26


스마트 헬스케어 전문기업 스트릭(대표 오환경)이 7일 개막한 세계 최대 규모 가전박람회이자 미래 혁신기술의 경연장인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Consumer Electronic Show) 2020’에서 한국기업으로는 처음으로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에서 개최하는 스포츠 및 피트니스 혁신 스타트업 피칭 콘테스트의 최종 본선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은 CES의 주관사로 세계 스타트업의 경연의 장인 유레카 파크(Tech West)에서 2년 연속 스타트업 피칭 콘테스트를 개최하고 있다. 본 행사에는 NFL(미식축구) 명예의 전당에 오른 쿼터백인 Joe Montana가 의장을 맡고, 시니어들의 임파워먼트를 위한 비영리 단체인 AARP Innovation Lab이 후원하는 형태로 진행되었다. 또한 AARP 대표인 Jo Ann Jenkins, CTA 협회의 Stephen Ewell 이사, P&G 이노베이션 부사장 Julie Setser 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전 세계 80개 기업의 제품의 기술, 디자인, 기능, 소비자에 대한 매력, 경쟁 제품과의 비교우위 등을 평가하여 최종 8개사를 선정했다.

스트릭의 주력제품 ‘M1’ 모델은 전문가용 기구를 일반인도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다. 손상된 근육의 조직 재생을 활성화하는데 도움을 주는 미세전류와 진동을 이용해 일반 마사지 기기보다 통증 완화에 효과적이다. 또한 근육 뭉침도 동시에 제거하는 장점도 갖고 있다.

오환경 스트릭 대표는 전 세계 최대시장인 미국에서 혁신기술을 선보일 기회를 잡은것은 그만큼 사업성과 기술력이 주요국가에서 인정받고 있다는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좋은 성과를 창출할 수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규민 한경닷컴 기자 gyu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