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자, 팬 추모 손편지 공개 "응원해주던 마음 잊지 않고 바르게 노래하겠다"

입력 2020-01-09 15:16
수정 2020-01-09 15:17

가수 홍자가 자신의 팬을 추모했다.

홍자는 9일 자신의 SNS을 통해 "촬영을 가던 중 소식을 들었다. 처음 겪는 일이라 마음 둘 곳도 어찌해야 할지도 모르겠다"는 내용으로 세상을 떠난 팬을 향해 쓴 자필 편지를 게재했다.

이어 "뒤늦은 소식에 가보지 못했지만 좋은 곳에 가시길 진심으로 빈다"며 "나의 팬으로서 열심히 응원해주셨던 마음을 언제나 잊지 않고 바르게, 성실하게 음악 하는 홍자가 되겠다. 당신이 나의 팬이어서 행복했다"고 추모 대상이 자신의 팬임을 짐작하게 했다.

한편 홍자는 현재 송가인, 정미애, 정다경, 숙행, 김소유, 두리, 하유비, 박성연와 함께 '미스트롯 전국투어 콘서트 시즌2 : 청춘'을 진행 중이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