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뉴뮤직 "양준일·라이머 만나 전속계약 논의했으나 결정된 것 없어" [공식입장]

입력 2020-01-08 16:51
수정 2020-01-08 16:52

브랜뉴뮤직과 가수 양준일이 전속계약을 논의 중이다.

브랜뉴뮤직의 한 관계자는 8일 한경닷컴에 "라이머 대표와 양준일이 만나 전속계약에 대해 논의를 한 것은 맞다. 하지만 아직 정해진 내용은 없다"라고 밝혔다.

최근 라이머는 자신의 SNS에 양준일과 같이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선배님 귀한 시간 감사했습니다. 항상 응원하겠습니다"라고 적은 바 있다.

이후 양준일과 브랜뉴뮤직 양측이 전속계약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으나, 브랜뉴뮤직은 아직 결정된 사안은 아니라고 전했다.

1991년 데뷔한 양준일은 '가나다라마바사', '리베카', '댄스 위드 미 아가씨' 등의 히트곡을 탄생시킨 인물이다. 그러나 2집 이후 활동을 중단했고, 최근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3'를 통해 재조명되며 다시금 전성기를 맞았다.

미국의 한 식당에서 서버로 일하고 있었던 그는 한국으로 돌아와 본격적으로 활동 재개 소식을 전했다. 지난해 12월에는 단독 팬미팅을 열었으며, MBC '쇼! 음악중심'에도 출연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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