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최초로 성공한 양자컴퓨팅을 실용화하려는 움직임이 일 것이다. 머신러닝으로 대별되는 인공지능은 거의 모든 산업에 적용되며, 이에 따라 머신러닝 학습에 필요한 양질의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한 경쟁이 기업들 사이에서 치열하게 전개된다.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여러 폴더블폰 폼팩터가 일반인이 사용할 만한 가격대로 출시되며 본격적인 폴더블폰 시대가 개막된다. 이에 따라 스마트폰/모바일 SW 업계는 폴더블폰에 적합한 새로운 UI와 콘텐츠 실험을 전개하게 될 것이다. 건강과 환경에 관심이 많은 밀레니얼과 Z-세대들이 선호하는, 콩으로 만든 고기와 같은 대체육과 다양한 디지털 헬스 테크 서비스와 제품이 인기를 끌게 될 것이다'
글로벌 트렌드 리서치 서비스 트렌드버드가 올해의 핵심적인 기술, 비즈니스 동향을 예측한 '2020 트렌드 전망 보고서(TRENDBIRD - Annual Trend Report 2020)'를 발간했다.
해당 보고서의 가장 큰 특징은 전 세계, 전 영역에 아우르는 비즈니스 최신 동향을 총망라했다는 점이다. 트렌드 전망 보고서는 지난해 글로벌 비즈니스의 전 영역에서 관측된 주요 흐름과 유망한 성장산업, 융합 아이템을 포함해 이를 기반으로 한 올해와 향후 2~3년간의 중요 비즈니스 이슈, 전망을 사례와 함께 정리했다.
일반적으로 산업별, 제품별 시장 동향만 분석하는 트렌드 보고서들과 달리, 트렌드버드의 '2020 트렌드 전망 보고서'는 구체적인 사례와 케이스를 중심으로 트렌드를 분석하고 제공함으로써 독자가 새로운 비즈니스를 발굴해 신규 시장을 창출할 수 있는 융합적 사고가 가능하도록 도와준다
총 12권으로 구성된 보고서는 △신사업/비즈니스모델 △이머징테크/특허 △투자/스타트업 △디자인/미래컨셉 △신제품/혁신제품 △마케팅/컨슈머의 6개 핵심 기능별 보고서와 △AI/로봇 △리테일/커머스 △모바일/소셜미디어 △자동차/모빌리티 △헬스케어/바이오 △럭셔리/뷰티의 6개 주요 산업별 보고서로 나뉘어 발간됐다.
각 보고서는 해당 분야의 트렌드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4~5개의 주제별 핵심 기조를 선정해 해당하는 핵심 사례들을 함께 소개되어 있다.
또한 트렌드 전망 보고서에서는 주목해야 할 2020년 비즈니스 키워드로 △머신러닝과 자율주행 (Machine Learning & Self-Driving △양자 컴퓨팅 혁신 (Quantum Computing Innovation) △폴더블폰(Foldable Phone) △인공지능 뷰티 (AI Beauty) △대체육 시장 (Alternative Meat Market) ) △D2C (Direct to Consumer)의 부상 △밀레니얼과 Z세대 (Millennials & Z Generations) △디지털 헬스 테크 (Digital Health Tech) 등을 꼽기도 했다.
한편, 현재 800여 개의 글로벌 리딩 기업의 CEO 및 경영진, 미래전략, 기술연구소, 마케팅/디자인 부서가 글로벌 트렌드 리서치 서비스 트렌드버드의 트렌드 보고서를 구독하고 있다.
경규민 한경닷컴 기자 gyu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