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우민이 ‘낭만닥터 김사부2’로 다시 돌아왔다.
‘낭만닥터 김사부2’ 지난 방송에서는 새로운 돌담병원 멤버들의 합류함과 동시에 돌담 병원에 새로운 사건들이 벌어지는 내용이 그려졌다.
변우민은 시즌 1에 이어 다시 한번 마취 전문의 남도일로 첫 등장해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날 방송에서 남도일은(변우민 분) 장기태(임원희 분)과 함께 참석한 취임식 현장에서 도윤완(최진호 분)이 다시 돌아왔다는 사실을 바로 김사부(한석규 분)에게 알리며 친구를 걱정하는 인간미 넘치는 모습과 함께, 수술실에서만큼은 냉정하고 프로페셔널하지만 동료들에게만큼은 한없이 따뜻한 모습으로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평소에는 식당을 운영하다 돌담병원에 위급한 환자가 생기면 열 일 제쳐두고 수술실로 뛰어가는, 따뜻한 눈빛과 다정한 말투로 여심을 자극하는 프리랜서 마취과 담당의 남도일의 귀환에 시청자들도 반가움을 표했다.
‘낭만닥터 김사부2’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 이야기다. 지난 2016년 방송된 ‘낭만닥터 김사부1’의 후속작으로, 김사부(한석규 분)를 필두로 새로운 ‘돌담져스’ 멤버들이 등장해 3년이 흐른 돌담병원의 이야기를 그린다.
극 중 변우민이 연기하는 남도일은 사람 좋고 마음 따뜻한, 허허 실실하는 캐릭터. 전 재산을 털어 식당 ‘오다가다’까지 개업했지만, 요리 솜씨가 별로라서 유일한 손님들이 돌담병원 사람들이라는 반전 사연을 지니고 있다. 프리랜서답게 시시각각 돌담병원에 나타나지만, 돌담병원 식구들에 대해서 만큼은 누구보다 훤히 꿰뚫고 있다.
사람 좋고 마음 따뜻한 남도일로 다시 돌아와, 노련미 넘치는, 묵직한 연기력으로 존재감을 과시한 변우민이 앞으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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