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밀도 80㎾h 배터리 얹고 482㎞ 달려
미국 전기차 제조사 피스커가 브랜드 첫 SUV '오션'을 선보였다.
8일CES 2020에서 공개된'오션'은 고밀도 80㎾h 배터리를 장착해 1회 충전 시 최장 482㎞(300마일)를 주행할 수 있다. 구동계는 2WD, 4WD 두 가지를 지원한다. 고성능 버전은 0→100㎞/h 가속을 2.9초 만에 끝낼 수 있다. 또한, 지붕에 태양광 패널을 탑재해 효율을 높이며 재활용 소재를 적극 활용해 친환경성을 강조한다.
피스커는 내년 하반기 오션을 출시할 계획이다. 경쟁 제품은 테슬라 모델 Y, 포드 머스탱 마하-E 등이 꼽힌다.
피스커가 제시한 미국 기준 시작 가격은 3만7,499달러(한화 약 4,387만원)다. 피스커는 오션 출시 이후 구독 요금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월 399달러로 차를 이용할 수 있으며 연간 최장 4만8,280㎞의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라스베이거스=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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