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에서 축산물을 생산·판매하는 도원진생원포크 영농조합법인(대표 천용민)은 대표 브랜드인 인삼포크로 ‘2019 대한민국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 한돈 부문에서 종합상인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8일 발표했다. 인삼포크는 돼지가 먹는 사료에 인삼과 셀레늄, 비타민E 등을 첨가한 기능성 돈육이다.
정부는 매년 세부 항목별 심사를 통해 브랜드 관리가 우수한 경영체를 선발해 시상한다. 인삼포크는 생산, 가공, 유통까지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을 준수해 축산물 안전관리 통합인증을 받은 세종시 대표 축산물 브랜드다. 2010년부터 10년 연속 대한민국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서 입상했다. 인삼포크는 지난해 품질관리, 안정적 공급능력, 청결·위생 관리를 잘해 소비자 시민 모임이 선정하는 우수 축산물 브랜드 부문에도 13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도원진생원포크 영농조합법인은 2007년 창립돼 12개 농가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3만3000마리 규모의 돼지를 사육해 시 로컬푸드 직매장, 학교급식 납품 및 전국으로 유통·판매 중이다.
세종=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