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모녀' 차예련, 김흥수 출생의 비밀에 대해 알게 돼..복수의 마음 흔들리나

입력 2020-01-06 20:55
수정 2020-01-06 20:56

'우아한 모녀' 차예련이 김흥수의 출생의 비밀에 대해 알게 됐다.

6일 방송된 KBS 2TV ‘우아한 모녀’에선 해준(김흥수 분)이 재명(김명수 분)의 친아들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 유진(차예련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캐리는 서은하에게 "얼마 전에 조윤경(조경숙) 여사님한테 구 본부장 얘기 들었어요. 서 원장님은 구 본부장 친아버지 아세요?"라고 떠봤다.

이에 서은하는 "안타깝게도 사고로 가는 바람에 그 남자 아이 임신하고 구 회장(김명수)하고 결혼한 거예요. 평생 자기 자식은 안 갖는 조건으로 회장 딸을 얻은 거죠. 뭐 손해 보는 장사는 아니죠"라고 답했다.

캐리는 "구 본부장도 알고 있어요? 구 회장이 친아버지가 아니라는 거"라고 물었고, 서은하는 "캐리한테만 말씀드리는 건데 아는 거 같아요"라고 했다.

이때 두 사람이 나누는 대화를 제니스(차예련)가 우연히 엿듣게 됐다. 제니스가 구해준, 구재명이 친부자 관계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 것.

이어 캐리는 "구본이 출생의 비밀을 알고 제니스랑 헤어지고 결혼하기로 마음을 바꾼 거군요"라고 덧붙였고, 그 말을 들은 제니스는 동요하는 눈빛을 보였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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