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나라의 시크하고 화려한 패션이 화제다
KBS 2TV 수목 드라마 '99억의 여자'(극본 한지훈/연출 김영조 제작/빅토리콘텐츠)에서 극중 모태 금수저 ‘윤희주’역을 맡은 오나라는 상류층 여자 답게 화려하고 럭셔리한 스타일의 패션으로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오나라는 극중에서 세련된 오피스 룩에서부터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파티 룩까지 극중 TPO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의 패션을 선보이며 ‘상류층 스타일 워너비 룩’을 완성했다.
오나라가 연기하는 윤희주는 극중 정서연(조여정 분)의 모태 금수저 친구이자 운암재단 이사장이다. 지난 방송에서 윤희주는 남편 이재훈(이지훈 분)과 서연의 관계를 알게 되었고, 이재훈의 몫으로 받은 28억과 서연이 신탁으로 맡긴 33억까지 차지하며 놀라움을 안겼다.
오나라는 극중에서 다양한 스타일의 원피스와 정장스타일, 코트 패션에 화려한 액세서리로 스타일링해 때로는 단아하고 우아하게 때로는 화려하고 럭셔리한 페미닌 스타일로 변신했다. 특히, 감추어 졌던 윤희주의 과거 비밀들이 드러나고, 남편과 서연과의 관계를 알게 되면서 카리스마 있고 차갑게 변신하면서 스타일도 레드 컬러를 포인트로 한 강렬한 이미지의 스타일로 변화를 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오나라는 패션스타일 뿐 아니라 캐릭터도 걸크러쉬 매력을 뽐내며 여자들의 워너비 스타일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윤희주는 남편과의 관계를 알게 되어 갈등을 겪고 있지만 친구 정서연의 안위를 걱정하고 진심에서 우러난 우정의 충고를 해주는가 하면 이재훈과 홍인표(정웅인 분)에게도 거침없는 사이다 발언으로 일침을 가해 통쾌함을 안겨주고 있다.
99억의 주도권을 쥐고 보다 강렬하게 변신하는 오나라의 모습은 내일 (수) 밤 10시 ‘99억의 여자’ 17회, 18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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