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SBS 연예대상' 유재석 대상 "'런닝맨' 함께한 구하라-설리, 편안하길"

입력 2019-12-29 10:37
수정 2019-12-29 10:38

'2019 SBS 연예대상' 유재석이 SBS에서 4년 만에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28일 오후 서울 SBS프리즘타워에서 '2019 SBS 연예대상'이 열렸다. 김성주, 박나래, 조정식이 이날 진행을 맡았다.

이날 유재석은 "너무 감사드린다. '런닝맨'이 내년에 10주년이 되는데 제가 이렇게 큰 상을 받았다. 저 혼자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서 멤버들에게 너무 고맙고 감사하고 미안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지호, 나은이, 사랑하는 나경은씨에게 감사하다는 얘기 전하고 싶다. 그리고 '런닝맨' 함께 해주고 있는 PD, 작가님들 제작진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무엇보다도 10년 동안 함께 해준 멤버들. 10년 동안 함께 있으면서 힘들 때도 많았는데 서로 의지하면서 노력해줘서 감사드린다. 그리고 팬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유재석은 "10년을 맞이해서 어떤 변화된 모습을 보여줄지 많은 숙제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저희들 스스로 많이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하도록 하겠다"며 "더불어 이 자리 와보니 많이 하고 싶은 얘기가 있지만, '런닝맨'에 출연하셨던 많은 게스트분들이 있지만 올해 안타깝게 하늘나라로 떠난 우리 구하라씨와 설리씨가 생각이 많이 난다. 두 분도 하늘나라에서 편안하게 하시고 싶으신 거 맘껏 하시면서 그렇게 계셨으면 좋겠다. 두 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애도의 뜻을 밝혔다.

끝으로 유재석은 "제가 요즘 드는 생각이 즐거운 일 없을까, 행복한 일, 기분 좋은 일 없을까 생각하는데 요즘에는 평범한 하루 일과, 일상이 감사하다는 생각이 든다. 정말 많은 여러분들의 땀과 하루로 일주일, 일년을 만들어주신 수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고맙습니다"며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개척해서, 그곳에서 수많은 예능인들이 탄생되는 프로그램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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