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리필 샐러드’ 조연우, MC가 체질?

입력 2019-12-28 18:03
수정 2019-12-28 18:04

다수의 드라마에서 실장님 역을 도맡으며 일명 실장님 전문 배우로 유명한 배우 조연우가 지난 20일 KBS2에서 방송하는 ‘무한리필 샐러드’의 MC로 합류해 조연우의 인생 첫 MC로써의 녹화를 진행했다.

항상 드라마에서만 만날 수 있었던 조연우는 이번 기회를 통해 MC로 최초도전해 김보민, 이승연 아나운서와 함께 KBS2 ‘무한리필 샐러드’에 MC로 합류.MC는 처음이라 떨리긴 하지만 자신 있다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고, “드라마가 끝난 후 주부(?) 생활을 할 때 애청자로 지켜봤던 프로그램에 MC로 합류하게 되어서 너무 기쁘다”며 기쁜 속내를 감추지 못했다.

조연우의 MC 합류 소식에 기존 MC로 자리를 지키던 KBS 이승연 아나운서와 김보민 아나운서는 키도 크고 잘생긴 MC가 합류한다며 두 팔 벌려 환영한다는 의사를 적극적으로 내보였다. 또한 이날 출연한 여성 게스트들은 잘생긴 MC에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환호해 남성 출연자들은 질투의 시선을 보내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실제 20일 녹화 당시, 조연우는 긴장한 것도 잠시 <안지환의 옛날 신문> 코너에서 탄탄한 연기 실력으로 안지환과 함께하는 모든 상황극을 다 받아주기도 하고, <성선화의 돈의 맛> 코너에서는 창업 꿈나무로서의 열정을 불태우는 모습을 보여 MC가 체질인 것처럼 자연스럽게 행동하는 모습에 제작진들은 만족감을 드러냈다고 한다.

모든 출연자들의 극찬이 끊이지 않았던, 배우 조연우의 MC로써의 대 변신은 요일별 다양한 섹션을 구성해 그 분야 전문가들의 꿀팁을 들을 수 있는 KBS2 ‘무한리필 샐러드’에서 오는 12월 30일 월요일 아침 9시40분 방송 예정이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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