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자있는 인간들’ 이도연, 섬세한 눈물 연기 열연 ‘호평 세례’

입력 2019-12-27 18:17
수정 2019-12-27 18:18

‘하자있는 인간들’의 아역 배우 이도연이 섬세하고 애절한 눈물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하자있는 인간들’에서 중학생 주서연(이도연 분)은 이강우에게 직접 사과를 한다며, 엄마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결국 부모님과 함께 차를 타고 나섰지만 사고를 당해 눈물샘을 자극했다.

이에 교통사고로 처참히 망가진 차 안에서 잠시 정신을 잃은 서연은 자신을 끝까지 보호한 새아빠가 이름을 부르자, 목이 잠긴 채 “아..빠”라고 힘겹게 대답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이도연은 부모님의 죽음을 눈앞에서 목격한 딸의 힘겨운 감정을 완벽하게 연기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으며 눈도장을 찍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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