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가 경기 중계, 스포츠 게임, 스포츠 데이터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스포츠 통합 플랫폼 스포라이브와 손잡고 휴식과 투자 아이디어를 동시에 제공하는 새 금요 프로그램 ‘MCN 매거진 휴(休)코노미(휴코노미)’를 선보였다.
지난 20일 첫 방송을 내보낸 ‘휴코노미’는 ‘휴(休)’와 ‘이코노미(economy)’를 합친 이름. 한국과 중국 유튜버의 개인방송을 통해 투자 아이디어를 얻고 전문가들이 스포츠 경기 결과를 예측하며 재미와 정보를 제공한다. 개그맨 황영진과 신민영 아나운서가 MC를 맡았다.
1, 2부로 나뉜 방송은 스포츠를 비롯해 경제, 생활, 예술 등 여러 분야를 아우르며 유쾌한 재미를 선사했다. 1부 ‘SNS로 세상 읽기’에서는 한·중·일에서 주목받는 크리에이터들의 개인 방송이 소개됐다.
2부 ‘촉썰, 예언자들’에서는 여러 해 동안 유럽 축구리그 중계를 맡아온 김동완 해설위원과 브라질 스페인 등 축구 강국에서 유학한 문성환 해설위원이 냉철한 분석과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촉’을 바탕으로 스포츠 경기 결과를 예측해 축구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프리미어리그 주요 경기 분석과 전망을 놓고 치열한 의견 다툼을 벌이는 등 티격태격 케미가 재미를 선사했다. ‘촉썰, 예언자들’은 축구를 시작으로 농구, 야구 등으로 종목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촉썰, 예언자들’의 유튜브 버전도 공개됐다. 방송에서 담지 못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풀어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 이와 관련한 ‘영상공유’ 이벤트가 지난 23일 시작했다. 다음달 31일까지 ‘촉썰, 예언자들’ 영상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유하면 푸짐한 상품을 준다.
스포라이브는 2013년 국내 최초로 게임물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기업이다. 국내외 축구·농구·야구 등 70여 개 리그의 승부를 예측하는 스포츠 적중게임을 운영하고 있다.
박창기 한경텐아시아 기자 spe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