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희, 첫 MC 도전 어땠나…'핑크페스타' 똑부러지는 진행 '성공적'

입력 2019-12-27 13:22
수정 2019-12-27 13:23


고준희가 '워너비 패셔니스타'에서 똑소리나는 MC로 활동 영역을 확장했다.

배우 고준희는 지난 24일 첫 방송된 MBC뮤직 '핑크페스타'를 통해 뷰티 프로그램 MC로도 합격점을 받았다. 고준희는 솔직한 입담과 깔끔한 진행으로 그동안 드러나지 않았던 매력을 뽐냈다.

'핑크페스타'는 세상에 하나뿐인 뷰티 호텔을 콘셉트로 한 글로벌 K뷰티(K-Beauty) 쇼다. 고준희와 가수 김종국, 광희, 쿤(WayV), 김민규가 MC를 맡았다. 다섯 MC는 중국 파워 인플루언서 '왕홍'과 함께 전 세계에 K뷰티를 알릴 예정이다.

첫 방송에서 메인 MC이자 유일한 여자 MC인 고준희는 자신만의 똑부러지는 뷰티 상식을 풀어내는 한편으로 반전에 가까운 허당미를 보여줘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고준희는 김종국, 광희와 함께 세계 각국으로 뻗어나가는 K뷰티에 대해 풍부한 상식을 전달하는가 하면 왕홍들과 어색함 없이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모습에 모두의 박수를 받았다.

이어 장시간의 촬영이 끝난 후에도 왕홍들의 라이브 방송에도 일일이 참여하는 등 한국까지 온 손님들을 하나하나 챙기는 세심함에 왕홍들이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고준희가 무한 매력을 선보이며 MC 첫 방송 신고식을 성공적으로 치른 '핑크페스타'는 오는 28일 밤 9시 1회 재방송에 이어 31일 밤 10시 2회가 이어진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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